바이오산업 등 전남 미래 산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 분야 수상자로 선정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열린 ‘제27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생명과학과 박기영 교수가‘자랑스런 전남인 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자랑스런 전남인 상’은 전남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22개 시군과 온라인 추천을 받고, 역대 수상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도‘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는 가수 남진,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 등 총 6명이 선정되었으며, 국립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가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대 박기영 교수는 ▲녹십자 공장 화순 유치(2006)를 통한 사스 극복 및 백신주권 기여 ▲생물의약산업벨트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 선정(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국가면역치료플랫폼 유치 등) ▲전남도 민선7기 지속가능 성장전략 ‘블루이코노미’(블루에너지, 블루바이오, 블루트랜스포트, 블루관광, 블루농수산, 블루시티) 기획 참여와 함께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전남도청 평가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순천대 박기영 교수는 바이오산업이 전남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 바이오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이 밖에도 우주산업과 관련하여 고흥 나로우주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한·러 우주 기술협정을 성사시켰으며 또한, 전남의 생태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여 순천만 보전 운동 등을 통해 UNESCO 세계 자연유산 등재에 힘써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순천대 박기영 교수는 “교육자이자 행정가로서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제약 바이오산업, 우주산업, 생태관광산업 등의 추진에 참여하고 자문하는 과정을 통해 전남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전남도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역동성을 갖고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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