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오후 1시부터 축제 열려

장천동 유선원 축제 포스터
장천동 유선원 축제 포스터

 

오는 21일 도심 속 전통정원으로 전통문화의 멋이 느껴지는 유선원에서 제4회 유선원 축제가 ‘일류시민이 머무는 정원 유선원에서 일류순천의 완성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선이 노니는 정원이라는 뜻의 유선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과 확산을 위해 시범 조성한 전국1호 한국전통정원이다. 정자와 방지, 화계, 전통담장, 솟을대문 등 정원문화와 주거를 이루는 구성요소들이 공간 곳곳에 반영돼 고유의 아름다움과 함께 수려한 공간미를 자랑한다.

또한, 유선원은 신선이 누워 쉰다는 와선정과 와선지가 있고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교육적 효과가 큰 곳이다.

이번 유선원 축제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유선원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가야금병창, 트로트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사전에 접수한 동민 노래자랑을 통해 장천동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장으로 준비했다.

먹거리 부스와 EM체험 및 홍보, 네일아트, 메이크업, 캘리그라피, 옛날 교복 체험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있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천동 유선원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순천의 색다른 관광지인 유선원에서 열리는 축제에 방문해 잠시나마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초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