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세트 50박스 전달식 가져

단비유통이 순천시 해룡면에 기부한 식료품 꾸러미
단비유통이 순천시 해룡면에 기부한 식료품 꾸러미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에 위치한 단비유통(대표 배남주)은 지난 7일 해룡면 상삼출장소에 250만 원 상당의 추석맞이 꾸러미 세트 50박스를 전달했다.

추석맞이 꾸러미 세트는 김․설탕․부침가루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해룡면 상삼출장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배남주 대표는 “추석을 맞아 물품을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지난 2010년부터 꾸준하게 물품 기부를 해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준비한 꾸러미 세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국진 순천시 해룡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단비유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쓸쓸할 취약계층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비유통은 1993년도에 사업장을 개소한 이후 순천시 푸드마켓 1호 기부자로 4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전달하고, 진달래마을 요양시설에 생활용품 50박스를 전달하는 등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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