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이 담긴 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의견 청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지난 29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광양시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 정체성이 담긴 문화, 역사, 공동체 교육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교육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대감을 형성시켜 지역사랑과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회의 주재자인 정회기 의원을 비롯해 서영배 의장, 박철수․김정임 의원 등 의원 4명과 참교육학부모회광양지회, 광양교육나누리, 광양교육공동체,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시에서 시행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광양 알기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늘리고 이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봉강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지역에 돌봄기능을 추가하여 마을 학교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야 하며, 우리 지역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정규 수업에 편성하고 관련 교재 발굴사업 또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마을학교 학생 등하교 차량지원 ▲매실수확, 계곡 물놀이 체험 등 광양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확대 ▲마을학교 내부강사료 현실화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회기 의원은 “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자분들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교육 정책방향을 결정함에 있어 오늘 주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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