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남면․삼산면 소재 70개 마을 어르신 3000명 안부 살피며 전달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 지난 10일 섬 지역 어르신 3000명을 모시고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를 개최하며 8년째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 지난 10일 섬 지역 어르신 3000명을 모시고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를 개최하며 8년째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 지난 10일 섬 지역 어르신 3000명을 모시고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를 개최하며 8년째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복지포럼의 섬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섬마을 어르신들의 한여름 건강관리를 위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826명의 시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모금액 990만 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와 강남요양병원 등 20여개 기관 및 기업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60여명과 마을이장이 3000마리의 포장된 삼계닭을 화정면과 남면, 삼산면 소재 70개 마을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방문해 전달했다.

임채욱 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은 “매년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지역복지실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삼계탕에 담긴 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 체감형 복지, 시민의 삶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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