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 이어가

9대 개원식 단체사진
9대 개원식 단체사진

 

지난해 7월 순천시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서 힘차게 출발한 제9대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개원한 제9대 순천시의회는 정병회 의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7회 등 총 110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 제·개정안 163건을 비롯해 2021,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2년도 추경예산안, 2023년도 본예산안 및 추경예산안 등 총 27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한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홍준) 27건,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란) 99건,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진) 55건,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병배) 36건을 처리했다.

더불어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정질문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8명의 의원이 민생분야와 지역현안에 중점을 둔 순천시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통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26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순천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예산 집행 등 행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522건의 시정·개선 요구사항과 26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통해 미흡한 행정은 보완토록 하며 시정개선 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나안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연) 2개의 상임 특별위원회를 비롯하여, 정원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행숙), 의대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여순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희), 경전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기)까지 4개의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특별위원회와는 별개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지역 현안문제 대처 등 의원역량 강화를 위해 재정진단(회장 김미연), 지방소멸 위기대응(회장 정광현) 연구모임도 구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후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도 한층 더 무거워졌음을 실감한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의회와 집행부의 견제와 균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28만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