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일 7시, 해맞이 퍼포먼스, 떡국나누기 행사 등

전 국민이 나로호 발사 성공의 염원을 모았던 고흥군의 해맞이 명소인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2016년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군은 24일 밝혔다.

 
 

하늘의 문을 활짝 열었던 우주항공수도 고흥에서 첫 해가 뜨는 시간은 7시 36분이며, 희망찬 새해를 여는 대북공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등 공연과 함께 소망기원 캠프파이어가 이어진다.

특히, 행사 주관단체인 남열 해맞이 행사 추진위에서는 새벽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굴 떡국과 유자차를 제공하는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장은 ‘고흥우주해양리조트특구지역’ 중앙에 자리한 곳으로, 우주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전시시설과 해양 리조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이곳은 고흥~여수간 연륙교 개통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남부지역 관광 명소로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고흥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보며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흥군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