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가구 도배·장판 주거환경 개선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솔선

 

광양읍은 지난 1일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전남지구 광양지회(이하 ‘광양밀알회’)가 열악한 주거환경 독거가구를 위해 회원 및 광양읍 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누수로 인한 내부 도배, 장판 오염 및 정리되지 않은 살림살이 등 열악한 주거 상태가 확인되어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이다. 광양밀알회와 현장 확인 및 협의 후 지난 1일 회원들과 함께 도배, 장판, 주거 청소를 지원했다.

김용식 광양밀알회 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과 노력하고 있지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면서 “이렇게 현장에서 회원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한손 한손 보탬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양밀알회가 우기와 더위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광양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신 김용식 회장님을 비롯한 광양밀알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하게 민관이 협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봉사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밀알회(회장 김용식)는 지난 1월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독거가구에게 난방기구(20만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해마다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후원금 기탁, 김장나눔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나눔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의 발전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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