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잔디마당에서 즐기는 야외 영화상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하여 오는 2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 ‘기적의 달빛 CINEMA’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여름밤에 즐기는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 잔디마당에서 편안하게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나이를 불문하고 두터운 열성 팬을 보유한 시리즈 ‘미니언즈 2’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선택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이번 야외상영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27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순천그림책도서관에는 ‘순례들레나부쑤쑤쿵!’인형극을 상영한다. 순례할머니의 정원에 살고 있는 민들레꽃 들레와 바위 쿵이, 그리고 정원에 우연히 찾아온 떠돌이 고양이 나부쑤쑤가 만나며 펼쳐지는 내용으로 인형극과 함께 전시도 관람 가능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더운 여름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도서관에서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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