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독거노인 지원 푸드뱅크 운영비 500만 원 기탁

여수시 학동에 소재한 투어존 여행사가 엔데믹을 맞아 수익금 500만 원을 푸드뱅크 운영비로 기탁했다.
여수시 학동에 소재한 투어존 여행사가 엔데믹을 맞아 수익금 500만 원을 푸드뱅크 운영비로 기탁했다.

 

여수시 학동에 소재한 투어존 여행사가 엔데믹을 맞아 수익금 500만 원을 푸드뱅크 운영비로 기탁했다.

‘푸드뱅크’는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5일 망마경기장 내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호 사회복지과장과 강호준 투어존 여행사 대표, 임봉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호준 대표는 “코로나19로 3년여 동안 여행사 운영이 힘들었는데 코로나 엔데믹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여수시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호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투어존 여행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존여행사는 2012년 개업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400만 원 상당의 쌀과 화분을 북한이탈주민과 독거노인 등 73가구에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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