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갤러리 활용, 연 8회 운영

 

광양시는 복합문화공간인 광양예술창고 갤러리에서 지역 미술작가를 초대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정별 전시회는 ▲5월 3일~23일 백용운·유하영 ▲5월 24일~6월 13일 정화복 화실 ▲9월 6일~26일 가효자·이애경 ▲9월 27일~10월 17일 정국영·유동명 ▲10월 18일 ~ 11월 7일 류헌걸·이상권·신병구 ▲11월 8일~28일 서효정·김현숙 ▲11월 29일~12월 19일 김숙·최창순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작품이 전시된다.

5월에 참여하는 백용운 작가는 “지역에 전시 공간이 부족해 전시 기회가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광양예술창고에서 지역작가들을 위한 초대전을 열어주어서 감사하다”며 “광양예술창고가 전라남도 관광 코스이기도 하고 주말에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이곳에서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거듭 말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을 통해 예술창고를 찾는 관람객에게 지역작가를 알리고, 무엇보다 예술로 교류하는 문화적 자산을 도시브랜드로 창출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창고 갤러리에서 지속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예술창고는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방문객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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