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환경복지위 독일‧네덜란드, 해양도시건설위 아랍에미레이트 방문
김영규 의장 “여수 실정에 맞는 정책 제안 등 실효적 연구 추진하겠다” 강조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서 두 상임위원회가 이달 중순 공무국외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기간의 적정성 및 경비의 투명성 등을 심사하기 위해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지난달 개최했다.

이에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소관 업무와 연관된 독일과 네덜란드의 선진 지역 및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목적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 탐구,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현장 확인, 세계적인 공원 조성 선진사례 벤치마킹, 선진 도서관 운영현황 확인 등이다.

환경복지위원회는 3월 공무국외출장 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벤치마킹 목적에 맞는 방문지를 선정했다. 또한 심사위 개최 후 2차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를 초빙한 사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출장 목적 달성 및 의원별 업무분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 4명은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소관 업무와 연관된 아랍에미레이트의 기관 및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 목적은 친환경‧미래지향적 도시 정책 연구, 섬 지원 전략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접목 모델 연구,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 사례 발굴 등이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 또한 간담회를 개최해 소관 업무와 관련된 해외 선진사례를 검토하고 방문지를 선정하는 등 출장 계획을 세웠다. 내실 있는 국외출장이 될 수 있도록 심사위 개최 후 방문 예정 기관‧시설에 대한 사전 정보 공유와 토의도 진행했다.

김영규 의장은 “상임위 소관 업무와 관련된 해외 선진사례를 우리 시 실정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토론을 거쳐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실효적인 연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출장계획서는 여수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구체적인 일정 및 예산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외 출장을 마친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귀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심사위원회 심사가 끝난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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