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족센터와 함께 어린이 220명에게 희망의 메시지 담은 선물 꾸러미 전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순천시 관내 취약 가정 어린이 220명에게‘해피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세상의 모든 아이를 축하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종합 과자 세트와 사파리 종이 인형 만들기 꾸러미 등이 담긴 ‘해피박스’를 준비하고, 지난 2일 대학 본부 앞에서 순천시가족센터 관계자들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대학교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해피박스는 순천시가족센터 직원들이 관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순천시가족센터 박애리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학과 협업하여 지역의 가족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순천시가족센터가 순천시민과 지역공동체, 건강한 가족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대가 위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는 지역 가족 복지의 중추로서 다문화가족, 일반가족, 취약 가정 등 여러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통합서비스,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친화문화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서문 일대에서 5월 20일에 ‘3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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