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제두부 지원으로 ‘나눔의 가치’ 실천

 

여수 이화시장에 위치한 장수두부가 쌍봉동 ‘행복한 나눔 냉장고’에 매일 수제 두부를 후원하고 있어 화제다.

쌍봉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2023년 쌍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올해 4월 10일 개소했다.

쌍봉동주민센터 내에 냉장고와 진열대를 비치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주․부식 및 생활용품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한 달여 만에 좌수영라이온스클럽, 여천식자재마트에 이어 장수두부 등 여러 단체와 가게의 후원이 이어져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장수두부는 여수시 복지시설 4개소에도 정기적으로 두부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장수두부 김호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직접 만든 두부로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 냉장고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현재 여러 단체와 가게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고 있어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나눔 냉장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이어가 더 많은 이들의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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