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신임회장 취임법회 기념

여수불교사암연합회에서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신임회장 취임법회를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오른쪽 연규스님)
여수불교사암연합회에서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신임회장 취임법회를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오른쪽 연규스님)

 

여수불교사암연합회에서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 신임회장 취임법회를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여수히든베이호텔 대연회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덕문스님, 정기명 시장,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취임법회가 열렸다.

이번 법회는 전임 회장 흥국사 주지 명선 큰스님 원적 이후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돼 열렸다. 연합회 신도회장으로는 위재춘(여상종합나무 전 대표)거사가 위촉됐다.

이날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회장 취임법회를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 10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 연규스님은 “자비행과 이타행을 통한 수행정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며 “이웃종교와 화합하고 연등축제와 수륙대재 등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연규스님의 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수불교사암연합회에도 감사드린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