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여성 의원들이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대표들과 정담회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는 순천시의회 여성의원들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외된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윤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대표들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의원들과 여성 대표들의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시 한 편을 낭독하고,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맞고 있는 역할과 여성공동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윤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여성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의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각자 위치에서 헌신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순천시가 여성 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0개 단체 6,359명의 회원이 여성권익증진, 자원봉사,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이 안전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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