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 5백만 원부터 넷째아 2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5백만 원, 둘째아 1천만 원, 셋째아 1천5백만 원, 넷째아 이상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정으로, 부모 모두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 또는 모가 순천시에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가 출생한 시점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이 충족한 이후 돌아오는 생일 달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2백만 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까지 합하면 순천시는 첫째아 7백만 원에서 넷째아를 출생할 경우 최대 2천2백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순천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출산부터 양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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