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

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에 따라 동절기 2가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2차 접종 완료자 중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 접종간격이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이었으나 이제는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 결과 4차 접종 후 7주 후부터 중화항체가 감소한다는 것과 겨울철 유행 정점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빠를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또한 시민의 접종 혼선을 최소화하고, 효과가 더 높은 2가백신이 우선 권고됨에 따라 단가백신을 활용한 3, 4차 접종의 신규 예약이 지난 28일부터 전면 중단되며, 오는 12월 17일부터는 3, 4차 접종이 중단된다.

기타 접종 문의는 광양시보건소(☎061-797-4029, 4139) 또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60세 이상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18세 이상 젊은 층도 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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