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까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려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제39회 팔마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 속으로’라는 주제로 순천시만의 특색을 가진 s(순천)-컬처를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문화예술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S-컬처 특별전 ▲팔마인문학 콘서트 ▲팔마학생백일장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놀이체험 ▲웹툰체험 ▲작가체험 ▲공예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도시 포럼 ▲창작마켓·문화마켓 등 문화도시 박람회와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예술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30분 청소년수련관 주무대에서 팔마문화제 주제 퍼포먼스, 팔마기 희망 메시지 남기기, 팔마기 행진 등으로 성대한 막을 알린다.

제39회 팔마문화제의 핵심 콘텐츠는 ‘S-컬처 특별전’으로 순천의 국악, 문학, 미술을 알리는 특별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고, 분야별로 도슨트와 함께 순천의 특색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옥글방에서 제1회 전국팔마백일장이 열리며 15일 오후 4시 30분에는 순천 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김한민 영화감독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의 지향점은 세계로 향하고 있지만, 그 시작은 로컬의 힘이며 팔마문화제가 시작점이 될 거라 자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