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무더위 이겨낼 시원한 감동水를 나눠 드립니다

 
 

광양시 중마동장과 중마동 청년회는 오는 15일까지 시범적으로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앞 사거리와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지나는 시민들이 그늘막 안에서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는 ‘감동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종사자 등 시민 모두가 온열 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그늘막 아래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대천 중마동 청년회장은 “매년 중마동에 설치된 그늘막 30여 개를 관리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해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여름, 시민이 잠시라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중마동 청년회원들이 시민을 위해 참신한 발상으로 행사를 추진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본 행사가 활성화돼 시범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청년회는 지난 7월 25일 중마동 주소 갖기 운동과 광양시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시정방침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중마동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