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터 매출 1억 원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 동강면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 웰빙 농식품 직거래장터’가 관광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만남의 광장 웰빙 농식품 직거래장터’는 지난 2월 17일 개장한 이래 매주 주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31회의 장터가 운영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25개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마늘, 양파, 하수오, 나물류, 김, 다시마, 전복 등의 농수특산물을 비롯하여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자피자까지 60여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장터를 방문하였으며,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직거래장터 자치회(회장 송재삼)는 이번 1억 매출 달성과 작년에 이은 금년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공모한 ‘직거래장터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토마토와 양파를 시작으로 매주 1~2품목을 선정하여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여 고객들께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친절한 응대와 다채로운 행사로 다시 찾고 싶은 장터를 만들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고흥군 농수산물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거래장터는 고흥에 거주하는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을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직거래를 통하여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농어가 소득 증대는 물론 현명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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