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조례호수공원, 시민이 뽑은 장소에서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만나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제3회 정원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원인 음악회’는 시민들이 직접 공연 장소와 장르 등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시민주도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근접한 곳에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업동저수지와 동천공원 일원에서 두 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이번 제3회 정원인 음악회에서는 국악보컬과 재즈보컬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가요와 올드팝, 시조창·판소리·민요 등 정통 국악,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빠져들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장소와 장르, 공연팀을 선정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니 회차 거듭할수록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도 사업 진행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장시켜 시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와 동시에 사람을 남기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인 음악회’는 올해 총 6회 진행되는 사업으로 7월 23일 순천만가든마켓 야외매장, 9월 17일 버드내공원, 10월 25일 선혜학교를 순회하며 클래식, 동요, 국악, 인디 및 포크, 가요, 올드팝,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