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새뜰마을공동체 협동조합(대표 임사규)이 지난 13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통발효식품 나눔행사’를 펼쳤다.

광림동 어르신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은 전통 방식 그대로 손수 만든 발효식품 100세트(재래간장, 젓장, 청국장)를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광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렇게 마련된 발효식품은 광림동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7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임사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자그마한 위안이라도 되길 바라며, 더욱 따뜻한 광림동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림 전통발효식품이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발하고 판로를 확대하겠다”며 계획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여수시 제1호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창립된 광림새뜰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은 전통식품의 제조, 판매로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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