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는 순천시립합창단의 제6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8일 목요일 7시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15년 새로 취임한 노기환 지휘자의 취임연주로 바로크 음악의 대표 작곡가이자 서양 음악사를 통해 가장 뛰어난 합창음악 작곡가 중 한사람인 헨델의 탄생 330주년을 기념하여

오케스트라가 수반되는 대규모 합창곡 Dettingen Te Deum(데팅겐 테 데움)을 비롯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를 합창음악으로 편곡하여 아름다운 선율에 풍부한 화음을 더하여 여성합창 스테이지와 혼성합창 스테이지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클래식 FM라디오 진행자이자 음악해설가인 장일범의 해설을 연주회에 삽입하여 음악회를 진행함으로써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순천출신의 바리톤 박흥우 교수의 협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권 예매는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20인이상 단체 20% 할인, 예술회관 회원과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3자녀이상증 소지자, 5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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