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수 7월 1일부터 3일까지, 2차 접수 7월 13일부터 16일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이 오는 7월 개최된다.

전국섬진강미술대전은 전국선샤인사생대전이 공모전으로 전환돼 처음 열리는 사업으로, 지역의 강을 소재로 다루는 전국 유일의 공모전이다.

이 대회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현대서예, 전각포함), 서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각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5×7인치 규모의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대상은 1차 접수에 포함되지 않은 서예 부문과 1차 접수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에 한하다. 또 1차와는 달리 실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심사발표는 7월 6일이며 최종 심사발표는 7월 21일이다.

심사결과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전국선샤인사생대전에서 획득한 입상자의 점수가 그대로 연계돼 총 12점을 얻을 시 초대작가로 지정된다.

이와 함께 다른 공모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섬진강청년작가상도 주어지는데, 만 40세 미만의 미술전공자에게 그 자격이 주어진다.

이희경 미술협회광양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과 중앙을 잇는 예술적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전국의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양미술 발전은 물론 예술을 통한 영‧호남 화합의 가교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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