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포스코에 광양 지역 신규 투자 확대와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발표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김재무, 김재휴, 문양오, 이용재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출마예정자 일동은 18일 “포스코에 광양 지역 신규 투자 확대와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갑자기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위치를 포항으로 변경하고, 공식 발표가 되기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 광양 지역사회와 광양시민이 느낀 소외감과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87년 광양제철소가 준공된 이후 포스코는 지난 35년간 광양에 뿌리내리고, 명실상부 포항과 광양이라는 두 개의 축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임을 강조하고 “지역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 신뢰와 협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포스코는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 주체를 뛰어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공존‧공생의 역할이 있다”며 사회적 역할 이행을 촉구했다.

서동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출마예정자 일동은 구체적으로 “△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 지주회사의 계열사 확대 △ 신규 투자 확대 약속 및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계획 제시 △ 수소‧저탄소 에너지연구소 광양 설립과 지역 청년 인재 우선 채용 등 광양 인재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 광양제철소의 각종 공사 및 납품 계약 권한의 광양 환원으로 광양제철소 경영 독립성 확보와 이에 따른 지역 소재 납품업체들의 업무 편의성 획기적 제고 △ 광양 지역 기존 투자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 약속”도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포스코가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실천함으로써, 광양시민을 존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광양지역 신규투자 확대 및 지역상생협력을 촉구하는 광양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장 출마예정자 공동성명서

 

포스코는 광양시민들의 지역상생발전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신규투자 확대 및 지역인재육성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1987년 광양제철소가 준공된 이후 포스코는 지난 35년간 광양에 뿌리내리고, 명실상부 포항과 광양이라는 두 개의 축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특히 광양은 포항제철소 면적의 두 배에 이르는 부지를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 조강생산량의 56%를 책임지며 오늘날 포스코가 세계 5위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앞장서 견인해왔다.

지역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 신뢰와 협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포스코는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 주체를 뛰어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사회구성원의 하나로 공존‧공생의 역할이 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이 포스코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지난 1월 28일 포스코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발표하였을 때, 한편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인 철강 산업 투자 위축과 지역 소외 우려가 있었음에도, 광양은 우리 포스코라는 믿음으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그 결정을 존중하였다.

그러나 지난 2월 갑자기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위치를포항으로 변경하고, 공식 발표가 되기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 광양 지역사회와 광양시민이 느낀 소외감과 박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광양은 포스코의 생산기지에 불과한 것인가!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포항제철소보다 생산량이 앞섬에도 모든 의사결정은 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R&D 인프라와 신사업투자를 주도할 지주회사마저 포항으로 옮겨가면, 철강 투자만이 아니라 그동안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신성장부문 투자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포스코는 지난 3월 7일 서동용 국회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은 광양이고, 광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철소 탄소중립과 관련한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로 광양지역 공급사와 기업은 물론 시민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 서동용과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출마예정자 일동은 광양시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포스코가 실천‧ 이행함으로써, 광양시민을 존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의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1. 포스코는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 지주회사의 계열사를 확대하라.

2. 포스코는 광양지역에 본사를 둔 계열사의 신규 투자 확대를 약속하고,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하라.

3. 수소‧저탄소 에너지연구소 광양설립과 지역 청년 인재 우선 채용 등 광양 인재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

4.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각종 공사 및 납품 계약의 권한을 광양으로 환원하여 광양제철소의 지역 소재 납품업체들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라.

5. 포스코의 광양지역 기존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하라.

 

2022. 3. 18.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출마예정자 김재무‧김재휴‧문양오‧이용재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