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예술고등학교 2학년 박건희 학생은 지난 14일 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박건희 학생은 지난 1월 31일 스위스 Prix de Lausanne2022 발레 콩쿠르에 참여하였다. 스위스 Prix de Lausanne 발레 콩쿠르는 세계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19세 미만의 발레리나 발레리노 영재들이 모이는 대회이며, 이번  스위스 Prix de Lausanne2022 에서는 세계 39개국 학생들이 1차 비디오 사전 심사를 걷혀 본선에 81명의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이 스위스 몽트뤠에서 5일간 발레클라스, 발레작품, 컨템포러리 작품 등을 바탕으로 경연을 펼쳤다. 박건희 학생은 최종 파이널 리스트에 오르는 영애를 안았다. 박건희 학생은 조모님이신 금정광양불고기 최금순 여사님과 아버님 박정교 사장님과 상의 후 파이널 리스트들이 받는 상금(스위스프랑1000CHF)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하게 되면서 성금이 마련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건희 학생 조모 최금순 여사는 “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상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무처장은 “다시 한 번 스위스 Prix de Lausanne 발레 콩쿠르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받은 상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하여 광양을 빛내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광양 출신 박건희 학생은 대회 후 미국 ABTJKO 발레학교, 영국 잉글리쉬내셔널 발레학교, 독일 함부르크 국립발레학교 등 8개의 세계의 유명한 발레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할수 있는 기회를 얻어 미래의 유망한 발레리노영재로 인정 받았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