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관단체 합동으로 주요시설 화장실 점검

 
 

광양시 금호자율방범대는 지난 10일 밤 8시 금호동 주요시설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금호자율방범대원과 광양시 자율방범대연합회원, 새마을부녀회원, 금호동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무궁화동산-몰오브광양 △드래곤즈 연습구장-사랑아파트 △백운쇼핑센터-그린랜드 주변을 순찰하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주요 시설물과 공용화장실의 안전상황을 확인했으며 점검 완료 화장실에는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다행히 이번 점검에서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권병국 금호자율방범대장은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 불안함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불법 촬영은 명백한 범죄행위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한다”며, “주민 안전지대 금호동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자율방범대는 금호동 새마을부녀회와 정기적으로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시행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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