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 강성호 원장이 지난 2월 28일 열린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는 현재 60개 대학중점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소들이 상호협력하면서 한국 인문․사회․예술 분야 연구소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중점연구소와 인문사회연구소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가장 대표적인 집단연구사업이며, 2021년 연 543억을 지원하였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전국대학교중점연구소협의회는 국가의 ‘기초연구지원’에 인문사회분야 지원을 추가하고, 제4차 혁명시대 선진화를 위해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소에 대한 지원 기간을 확대하여 연구지속성을 확보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강성호 원장은 한국서양사학회장, 한국연구재단 학술지발전위원장,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순천대 대학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호 원장이 연구책임자로 있는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 문화 효과”라는 사업 아젠다로 2017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5년 차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전쟁사 연구총서와 자료총서 6권 등 20여 권의 연구서와 학술지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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