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주말 예약 마감 임박 등 예약문의 쇄도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운영 중인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이 캠핑시즌을 맞아 예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포두면 소재지 2천 700여㏊의 해창만 간척지 일원에 2만㎡의 수변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군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오토캠핑장 5월 주말 예약률이 80%를 넘어섰으며, 특히5월 첫째 주에는 총 48면의 캠핑공간의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토캠핑장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인근 호수에 배스, 붕어 등이 풍부하여 낚시 등 각종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족단위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핑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낭만과 추억이 있는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가족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총 48면의 야영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그 밖에 안내소, 샤워실, 화장실, 공연장, 선착장, 데크 로드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화로만 예약 이용할 수 있는 해창만 오토캠핑장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으로 오토캠핑은 1일 1면 2만 원, 일반캠핑은 1만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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