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동호회 회원 및 희망군민 3000여명 참여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11회 희망고흥 건강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2015 고흥우주항공축제 첫날 개최된 이날 희망고흥 건강걷기 행사에는 건강걷기 동호회 회원 및 희망군민 약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예전보다 뜨거운 참여율을 보였다.

올해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군이 지난해부터 “건강걷기 5000 프로젝트” 사업으로 건강걷기 마을 조성 및 걷기 동호회를 구성 마을단위 걷기코스를 활용하여 “주 1회 5일 30분 함께 걷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 결과로 보인다.  

이 날 행사는 오후 2시 박지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장수저수지를 지나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왕복 5㎞ 구간을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김모(여, 72세) 동호인은 “매일 30분씩 동네를 한 바퀴씩 돌다보니 다리에 힘도 짱짱해지고 걷기 운동이 바로 내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보약이다”라며, “이런 행사는 군민들을 위해 꼭 있어야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부대행사로는 혈압 및 당뇨체크, 체지방 측정, 사상체질 감별, 유방암 자가 진단 체험 등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는 “건강 100세 체험과”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담배연기 없는 행사장”도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가장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올바른 걷기 운동이 군민운동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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