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경북 문경시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순천시청 김동훈 선수가 문경시청 김범준 선수와 함께 복식에서 최종전 6전 전승으로 국가대표팀에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전에서 국가대표인 대구 달성군청 이수열, 박규철 조를 5대 3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김동훈 선수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에 한국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개인적으로는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순천시 선수로 이적하여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실업팀 정구부는 1994년 창단되어 2004년부터 전국대회 3연패등 최고의 팀으로 활약해오다 잠시 침체 되었으나 김동훈 선수등의 활약으로 새로운 정구 명가 재건을 위해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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