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물류서비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사단법인 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함형래 제일로지스 대표가 취임했다.

협의회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추대된 함형래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임 이사 3명을 선임함으로써 조직 구성에 완성도를 높여나갔다고 설명했다.

함회장은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때 입주기업 측의 비대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입주기업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임 이사진 구성에도 동원로엑스, 로지스올, 등 대기업들과 서진로지텍 등 건실한 물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회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회장은 “광양항 컨부두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있고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나 자동화부두건설, 배후산업단지 확대 등 아직 발전 기회는 남아있다. 따라서 배후단지협의회가 해야할 일은 대외적으로는 지역정치와 기관, 단체가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고 내부적으로는 광양항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책개발과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며 향후 활동 목표를 밝혔다.

이날 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가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지난 연말 출범한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와 함께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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