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6월 25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 ‘1등급’을 획득하였다.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광주·전남에서 성가롤로병원을 포함하여 단 세 곳이다.

뇌졸중은 발병 이후 후속 조치에 따라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골든타임(뇌졸중 발병 3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때문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급성기뇌졸중 진료 잘하는 병원을 미리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심평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급성기뇌졸중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 이상 24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였다.

본 평가의 주요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첫 식이 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등이다. 심평원은 평가영역을 구조, 과정, 결과지표로 구분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하여 평가대상기관을 5개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성가롤로병원은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좋은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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