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홀몸어르신 등 대형빨래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

▲ 풍덕동 버블버블 세탁하우스
▲ 풍덕동 버블버블 세탁하우스

순천시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어르신, 은둔형 1인 장년가구 등 대형 세탁물 관리가 어려운 운선관심대상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해 대형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사랑이 버블버블 세탁하우스’는 복지공동체 강화와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창고를 개조해 마련됐다.

올해 세탁하우스 운영은 2018년부터 세탁하우스를 이용한 45세대를 우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수행 인력인 사례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 이웃사촌돌봄단, 복지이통장 등을 통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 운영할 예정이다.

세탁하우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해년마다 계절이 바뀔 때 부피가 큰 이불세탁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때 맞춰 깨끗하게 세탁하고 말려서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찬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세탁하우스 운영으로 취약층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로 위기를 관리하는 사회적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풍덕동 관계자는 “항상 이웃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있어 힘이 된다”며 주민이 행복한 복지 행복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주 청소상태가 취약한 가구를 찾아 집안청소 및 위생지도를 해 주는‘쓱싹쓱싹 크린데이’과 취약계층 식사지원 사업인‘온정가득밥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 일환으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생일을 축하해주는‘가장 행복한 하루를 선물합니다’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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