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연합회 코로나 극복 성금 전달
▲ 어린이집 연합회 코로나 극복 성금 전달

순천시는 지난 10일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50만원의 성금을 순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법인․직장 등, 민간, 가정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진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각 분과별로 적립하고 있는 회비 일부를 모아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 용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정효준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기간 중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보육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는 202개소(국공립18, 법인․직장 등19, 민간72, 가정93)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심각 상태로 3주간의 휴원 중에 있으나 1일 평균 900여명의 영유아에게 긴급 보육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