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자료실 및 학습실은 정상적으로 개방․운영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6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사 중인 율촌도서관을 제외한 6개 도서관에서 무료 영화상영, 동화 들려주기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예정)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화 될 시까지 중단된다.

각 도서관별로 자료실 및 학습실은 정상적으로 개방․운영되고 있으며, 추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여부를 지켜본 뒤 도서관 개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본관인 이순신도서관과 6개의 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대출 등록회원 수는 약 9만 명, 연중 6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시 평생학습관도 7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순신도서관 1층에 위치한 여수시 평생학습관은 지난달부터 명상요가 등 61개 과정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특성상 감염성 질병이 우려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휴강을 결정했다.

휴관으로 인한 수업차질은 향후 보충 수업시간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교육지원과(☎659-4719)로 하면 된다.

한편 매년 2월부터 시작하여 월 1회 개최되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도 2월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