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고회를 통해 172건 국비 4,918억 원 사업 발굴

순천시(시장 허석)는 2월 5일 부시장 주재로 ‘2021년 국고건의 현안사업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해 정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허석 시장 주재로 제1차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국고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부서 간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ㆍ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국고건의 현안사업은 정부 정책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전라남도의 블루이코노미 6대 핵심 프로젝트 연계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생활SOC사업 및 공모사업 등 총 172건 국비 4,918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 현안사업 84건 3,459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 사업 53건 722억 원, 공모사업 및 생활SOC사업 35건 737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 금속 소재․부품 특화지역 조성 사업(국비 1,766억 원) ▲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국비 280억 원) ▲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국비 100억 원) ▲ 순천 설화박물관 건립 사업(국비 180억 원) ▲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및 관광도로 확장사업(국비 350억 원) ▲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국비 73억 원) ▲ 순천시 원도심 복합문화공간 조성(생활SOC 복합화 사업, 국비 100억) 등 이다.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은 “지금 이 시기가 국고 확보 활동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국고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확고한 의지를 갖고 세심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는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여 이번에 발굴된 2021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모두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앞서 적극 대응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