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평생교육원은 2020학년도 1학기 학부관련 교육과정 등 6개 과정 총 73개 강좌의 수강생을 이 달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학부관련 교육과정(6개)은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정원수 생산·식재·관리 등을 운영하고, 직업능력향상 교육과정(29개)은 ▲심리상담사 2급, ▲바리스타 기초 및 전문가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인문교양 교육과정(8개)은 ▲영어소설로 배우는 영어 완전 정복, ▲우리시대의 풍수지리 등의 강좌를, 문화예술 및 사회체육 교육과정(23개)은 ▲전통채색화, ▲몸살림운동 등의 강좌를, 시민참여 교육과정(3개)은 ▲컴퓨터 기초 등의 강좌를, 특별 교육과정(4개)은 ▲산림치유지도사 2급, ▲귀농귀촌 창업과정, ▲드론 조종자 등의 강좌에 수강생을 모집해 이론과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산림치유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처음 개설해 수료생 35명을 배출했고, 국가전문자격시험에 30명이 응시해 50%가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 교육과정은 총 158시간 강의로 구성되어 이를 수강한 수료생들에게 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자격을 취득한 경우 산림청 소속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도시민 귀농귀촌창업과정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교육비가 저렴하고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로 개설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과정은 8주 과정으로 수료 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하면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현덕 원장은 “사회적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좌를 개설하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전남동부권의 평생교육 중추기관으로서 지역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과 관련 교육환경 및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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