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1월 28일(목)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영국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al Society) 자격교육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8년 6월, 영국왕립원예협회(RHS)로부터 영연방 국가를 제외 한 해외 최초 국제교육센터로 지정을 받아 10개월간 ‘RHS Level 2 정원원예원론 자격(식물성장번식생육)’ 교육 과정에 25명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RHS 자격시험’이 모두 영어 원문으로 시험이 진행돼 합격자 배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3명이 합격해 “정원의 도시 순천”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게 됐다.

순천시 이천식 정원산업과장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해외인증 정원교육 과정을 도입해 국가정원이 정원교육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내년에는 7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왕립원예협회(RHS)는 약 세계적으로 90여개의 교육기관을 보유하고 첼시플라워쇼를 주관하는 등 정원문화와 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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