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월부터 전라남도의 농산어촌 학생 등 2만명이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101LAB, 전남복지재단과 함께 도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온라인 외국어학습권 기부」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전남도는 ‘101LAB’으로부터 총 120억원 상당의 학습권을 기부 받아 도내 학생 등 2만명에게 1년간 무료로 온라인 외국어 강의를 제공하게 됐다.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101LAB’(이명신·김동희 대표)은 공공기관·민간
한․중․일․타이완 프로 바둑기사가 국가 대항전으로 펼치는 제4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9일부터 3일간 국수(國手)의 고향인 강진(김인), 영암(조훈현), 신안(이세돌)에서 펼쳐진다.개막식은 28일 강진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 영암, 신안을 순회하며 ‘한․중․일․타이완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등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로 개최된다.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한․중․일&
전라남도는 도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위해 2018년 사업 대상지를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는 첫 해인 2015년 6개 섬을 선정한데 이어 현재까지 10개 섬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하고 해마다 2개 섬을 추가해 2024년까지 모두 24개 섬을 가꿀 계획이다.’15년) 6개 섬(여수 낭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16년) 2개 섬(보성 장도, 완도 생일도) ’17년) 2개 섬(여수 손죽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특색교육활동인 독서토론열차학교가 19일 출정식을 갖고 17일간의 동북아 대장정에 오른다.이번 여정에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142명, 교직원과 인솔팀 등 총 176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9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참가학생 대표자의 사회로 출정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장정을 다짐한다.출정식에는 독서토론열차학교 교장(우수영중학교 교장 윤채현)의 출정 신고에 이어 학부모와 선배들의 꽃목걸이 증정, 학생대표 선서, 학부모 영상편지 시청, 생각종이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장만채 교육감은 참가 학생들에게
7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통합레이스 축제인 ‘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2017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불과 4년만에 빠르게 성장해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함께 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대회 참가국 간 문화․기술 교류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한 가지 차종이 참가하는 원메이크
전라남도는 29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8억 원을 확보해 시군 관리 저수지 준설을 통한 항구적 가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3일 저수율 30% 미만인 시군 관리 저수지 준설 수요조사를 마치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가뭄 대책비 지원을 건의했다.그 결과 14개 시군 180개소 저수지 준설을 할 수 있는 5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65만 3천㎡의 저수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앞으로 가뭄 대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남도는 지금까지 가뭄 대책비 197억 2천2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동부지역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동부지역 유관기관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동부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14개 선도기관이 모여 올해 5월 새롭게 구성했다.앞으로 연 2회 모임을 갖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유치, 제도개선과제 등 공동 협력과제 발굴 및 실행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올해는 새 정부의 일자리 국정 방향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저성장 고착화‧양극화’로 인한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초․중학교 의무교육에서 중간․기말고사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독서토론열차학교 무대를 북한으로 넓히는 등 남은 임기 동안 전남의 학생들을 당당한 미래 인재로 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또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독서 기초체력 신장, 학교 혁신의 중심인 무지개학교 확산,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전남형 애프터스쿨’의 현장 안착 등을 강조했다.장만채 교육감은 29일 본청에서 열린 주민직선 7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지난 7년의 성과들을 더욱 알차게 가꾸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
전남문화관광재단은 7월 6~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재단과 여수 마이스얼라이언스, ㈜YM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특색있는 회의 장소인 유니크베뉴(Unique venue)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MICE 행사 유치를 주제로 열린다. 국제회의 기획업체(PCO) 등 MICE 산업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 200여 명이 참가한다. 유니크베뉴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가 열리는 개최국이나 지역에 방문해야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포럼에서는 김응수 (사)한국
전라남도는 20일 여수 소라면 덕양2리 경로당에서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보호되는 안전한 지역사회 기반 마련을 위해 시범 추진된다.이날 현판식에는 한형석 광역치매센터장, 장기생 여수시보건소장, 이일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김춘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라남도는 치매안심마을 시범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여수 소라면 덕양리 6개 마을 주민 설명회와 협약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됨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동부지역본부 직원 30여 명은 14일 광양 진상면 박 모 씨 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 및 과실 솎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광양지역은 5월 말에서 6월까지 매실 수확으로 1년 중 일손이 가장 바쁜 시기다.일손 지원을 받은 박 씨는 “바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을 거들어줘 한 시름 놓게 됐다”고 말했다.이기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매년 농번기철이면 여러
전라남도가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0개를 거머쥐며 역대 최고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9위)보다 무려 6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그동안 전남 선수단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이룬 4위였다.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0일까지 4일간 펼쳐진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남 선수단은 34개 종목 105개 종별에 선수와 임원 등 1천149명이 참가해 금메달 4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이는 당초 목표한 금 36,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본 경우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은 번호를 바꿀 수 있다.전라남도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행됐다고 밝혔다.이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면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1968년 주민등록번호가 처음 부여된 후 약 50년 만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 것이다.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하려는 사람은 신청서와 입증자료를 갖춰 주민등록지 읍R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22일 “새 정부 들어 전국적 사안이 되고 있는 도의 서민시책과,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정부 정책 흐름에 맞고, 도 실정에 맞게 보완․발전시켜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여러 실국에서 보고한 서민시책들이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사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민시책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예산이 부족해
전남지방경찰청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난 2. 7일부터 5. 17일까지 100일간 국민생활 주변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활동을 펼쳤다.3대 반칙행위란 공정한 경쟁과 사회의 신뢰를 좀 먹는 행위로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 반칙을 일컫는데, 그간 전남경찰은 T/F팀 운영․수사전담반 설치․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및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그 결과 생활반칙에서는 채용비리․안전비리 관련 68건을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며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도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은 채로 도정의 수행을 중단하는 것이 옳으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안보외교 위기를 타개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발전하고, 대내적으로 구시대의 적폐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