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4개 음식점과 협약, 지금까지 총 12개 업소 참여…확대 운영 계획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이 지난 25일 임신부 10% 할인 업소 4개를 추가 지정하며 인구 30만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추가 지정된 업소는 웅천상가에 있는 ‘돈오리’, 신기동 소재 ‘별라촌’, 학동에 위치한 ‘다복전통죽’, 소호동 ‘더올리브’다.

이들 업소는 여수에 주소를 둔 임신부가 가게를 이용할 경우 음식 요금의 10%를 할인한다. 임신부 가족도 4명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전동은 올해 3월 지역 8개 업소와도 임신부 10% 할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업소는 흥국상가 ‘자연밥상’, ‘알록달록’, ‘알로앤루’, ‘신포우리만두’, 웅천상가 ‘고고차이나’, ‘달달한 오후’, 신기동 ‘우정식당’, ‘들깨나라’다.

이날 시전동은 할인 업소 대표 12명과 간담회를 열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정업소 대표 중 한 명은 “이번 사업이 시전동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여수시 전체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협약에 동참해준 업소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정업소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전동은 이번에 지정된 할인 업소에 현판을 게시할 계획이다. 12월 경에는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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