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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준설토 투기장, 융·복합 물류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11일 실시협약 체결, 여수산단 용지난 해소 기대
정경화 기자  |  jkh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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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2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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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조감도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11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이하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62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여의도 면적(318만㎡)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에는 미래신소재(화학·석유정제·금속산업 등), 복합첨단산업(전자·의료·정밀기계 등), 복합물류제조(창고 및 운송업 등) 등이 입주하게 되며 현재 다수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여수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이 부지는 석유화학 입주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투자(약 7조원) 용지로 조기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지역이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여수산단의 용지 확보 어려움 해소 뿐 만 아니라,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통해 여수·광양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2018. 10., 2019. 3.)에서 여수·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협상기간 단축(2개월),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물류용지 조기공급 절차를 신속히 이행했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 초 사업계획 및 사업구역 지정·고시, 2021년 초 실시계획 승인 및 공사 착수, 2022년 말부터 용지공급 및 입주기업 공장 설립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진입교량, 오·폐수시설, 하수종말처리장 등 정부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를 단기간 내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4만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 뿐 만 아니라 8조3,0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약 940만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로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민식 사장은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은 준설토 매립장으로 활용이 끝난 구역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신소재산업 등 융·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와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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