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 우수 마을기업 인증패 수상, 사업개발비 7천만 원, 마케팅 등 지원받아

▲ 지난 6일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여수시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주)이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을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6일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여수시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주)이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을기업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주)(대표 윤연주)이 2019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송시마을(주)은 행안부장관 우수 마을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사업개발비 7천만 원과 우수 마을기업 상품 기획 홍보, 판로‧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행전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기간 중 우수 기업을 시상한다.

지난 6일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는 전국 11개 마을기업이 참가했다.

송시마을(주)은 연매출 17억 이상 달성과 지역주민 12명 이상 고용, 마을농산물 3억 이상 매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폐교된 금봉초등학교에서 2021년 4월 3일 운동회를 열고, 학교 자료 모으기 운동과 추억의 교실 만들기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과 마을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제2, 제3의 우수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을 육성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시마을(주)은 농특산품 직거래와 오란다 등 전통식품 제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을폐교를 리모델링해 농촌교육농장과 파충류 체험장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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