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 감성을 담은 콘서트 ‘날자, 오리배’ 공연

 
 

순천시는 오는 7월 18일(목) 오후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노래하는 음유시인 정태춘과 보컬리스트 박은옥 부부의 데뷔 4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날자 오리배’기획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태춘은 자기 내면의 이야기에 충실했던 ‘아웃사이더 싱어송라이터’로 20세기 후반 한국 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실천적 예술가, 인간 소외의 문명 전환과 그 비관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질타하는 성찰의 예술가로 알려져 있다.

박은옥은 지난 40년간 정태춘 그의 노래들을 탁월하게 소화하고 그와 함께 활동해온 특별한 목소리를 지닌 보컬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국 9개지역 전국 매회 전석 매진을 일으키며 그들이 걸어온 40년의 길을 되돌아보고 자신들의 삶과 예술 현재의 고민과 메시지를 담아 1집에 실린 ‘촛불’등을 시작으로 최근 발표곡까지 그들만의 노래 선물로 순천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한, 보컬리스트 공연 이후에 팬사인회, 정태춘 붓글씨 전시회, 포토월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로 공연 관람객들이 보컬리스트를 한발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여 공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공연시간은 120분으로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회관(061-749-8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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