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226명 몰려…, 청년 진로탐색 기회 제공

광양시 청년 행정인턴 36명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지역 대학생에게 행정경험을 제공하여 공직, 사회생활 경험 및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봉사심을 함양시키고, 진로 탐색 기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접수한 결과, 226명이 신청하여 총 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당초 33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던 청년 행정인턴은 최종 36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시는 6월 26일 1차 심사인 서류전형을 거쳐 2차 심사 대상 225명을 확정하고, 6월 27일 참석자 214명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공개추첨은 현장에 참석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추첨방식(전자추첨, 뽑기추첨)을 현장에서 다수결로 결정해 참관인 3명과 광양경찰서 협조를 받아 경찰 2명이 입회하에 전자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36명의 청년 행정인턴은 22개 부서에 배치되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행정경험을 쌓게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의 신청에 청년들의 일 경험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최대한 많은 청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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