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월) 해룡면 신대지구 건립부지 현장에서

 
 

순천시는 지난 6월 11일,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부지가 순천시 신대지구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24일(월) 해룡면 신대지구 통합청사 부지 현장에서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대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 통합청사 유치를 축하하는 주요 기관․단체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통합청사 유치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 시민들의 축하 영상,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는 28만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간절한 염원 덕분이다”며 “이를 계기로 동부권의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통합청사 건립의 첫걸음부터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산하 직원 약 260여명이 근무하게 되는 동부권 통합청사는 3만 3천여㎡ 부지에 325억 원을 들여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통합청사가 건립될 신대지구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도서관, 로컬푸드 직매장, 119 안전센터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생활 SOC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동부권 행정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 오모씨(저전동, 60세)는 “이번 동부권 통합청사 부지가 순천 신대지구에 확정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 순천시민과 동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청2청사 사업이 가시화되어 동부권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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