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4세~39세 이하 미혼남녀 대상… 총 5개 동아리 운영, 오는 28일까지 신청받아

광양시는 미혼남녀 간 만남과 소통의 장 제공으로 청춘남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미혼남녀 취미공유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적어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 시기가 늦어진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취미 공유 동아리는 ▲수제초콜릿 ▲음악(기타, 색소폰 등) ▲볼링 ▲영화감상 ▲영어 등 총 5개로 각 10명씩 운영된다.

7월 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운영에 들어가는 ‘미혼남녀 취미공유 동아리 지원사업’은 다양한 체험을 희망하는 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구관람, 문화탐방 등 이벤트성 실외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만24세~39세 이하 미혼남녀로 광양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8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광양YMCA 이메일(kwymca@hanmail.net)이나 팩스(☏061-795-0060)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재미와 흥미를 공유하고 이성 간의 자연스러운 연애 감정까지 생긴다면 이거야말로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지역의 젊은 남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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