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매실농가 일손돕기 지원해

▲ 여성대학매실지원
▲ 여성대학매실지원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모자라는 매실 생산농가에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 임원 100여명은 5개조를 편성하여 매실수확 봉사를 지난 12일(수)에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는 매실 흉작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농가에 큰 힘이 되었으며 모내기 등의 벼농사로 바쁜 농가들과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모자라는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의 매실수확 농가에는 반갑고 고마운 봉사의 손길이었다.

작은 손길을 모아 한마음으로 매실수확 봉사활동을 한 광양농협 여성대학생을 대표하여 황명자 여성대학 총동창회장은 “더운 날씨 속에 매실 수확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광양읍 점동마을 임채우 농가는 “광양농협 여성대학생들의 매실 수확 봉사활동이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너무도 고맙고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항상 농민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광양농협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가들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고, 농가소득증대에 일조하고자 많은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선진여성대학으로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바쁜 농사철 및 농산물 수확기 때에 농촌 일손 돕기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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