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추가 설치, 총 35대 운영…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 높고 위생적

▲ 여수시 선원동 우미이노스빌 주민이 RFID 종량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 여수시 선원동 우미이노스빌 주민이 RFID 종량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여수시가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시범사업 확대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나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부터 선원동 우미이노스빌과 여서동 현대산업 1, 2차 아파트에 RFID 종량기 11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RFID는 종량기에 개별 카드를 인식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는 방식이다. 수수료가 차등 부과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음식물 수거통이 밀폐돼 있어 위생적이고 악취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에 종량기 24대를 설치했다. 올 하반기에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RFID 종량기를 확대 설치하는 추세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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